광주시 초월읍은 만 3세 아동(2018년생)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의 하나로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제외한 만 3세 아동 17명이 대상이다.
조사는 담당 공무원이 조사대상 가구에 2인 1조로 가정방문해 아동과 보호자 면담을 통해 복지욕구 및 양육환경을 파악한다.
또한, 전수조사 시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은 즉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 아동 보호자는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렇게 가정방문을 통한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 만족스럽고 아동학대 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 읍장은 “가정양육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 아동에 대한 소재와 안전 파악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예방, 복지 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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