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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2 2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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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미술관은 2022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생생화화 : 生生化化 공간(空間); 1231119일부터 1231일까지 영은미술관의 제2, 3, 4전시장에서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은 매해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선정하여 <</span>창작지원 전시 평론가 매칭>까지 다각도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총 21명의 작가들이 선정되었고, 그 중 12명의 작가가 영은미술관의 전시장 세 공간에서 각기 다른 주제의 색을 새로운 작업으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하나의 주제 보다 세 곳의 다른 공간에서 12인 작가 개개인의 신작 발표에 주시하는 전시이다.


2전시장은 "찰나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김화현, 리혁종, 유화수, 이아람 작가가 무심코 지나치거나 이미지의 단편으로 간주되어버린 찰나에 집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익숙한 주변의 순간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구현함으로써, 일상 속 찰나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관람객을 새로운 감각의 세계로 유도한다. 3전시장의 "낯선 순간의 일상"에서 김은숙, 차지량, 최은경 3명의 작가는 각각 '낯선 기호체계를 만난 듯한 일상적 불통의 모습을', '우연히 마주하게 된 낯선 존재와 보낸 시간의 조각을', '낯선 풍경이 일상적 풍경이 되어버린 오늘을' 이야기하고 있다. 4전시장에서는 김기라, 서인혜, 서해영, 장진승, 전진경 작가가 "흔적의 유영"이라는 주제로, 개인이 살아온 모든 흔적에 기반한 작품을 보여준다. 각각의 작업들이 공간 안에서 저마다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는 다섯 작가의 흔적들이 서로 스치고 어우러지면서 유영하는 듯하다.


12인의 시각예술가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일상과 순간, 우리 모두가 외부를 바라본 시각을 회화, 영상, 사운드, 설치 등의 다양한 매체의 작품으로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1119() 시작하여 1231()까지 계속된다. 또한 12인의 창작 결과물을 발표하는 본 전시와 더불어 작가와 신작에 대한 비평프로그램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번 전시가 예술가의 고찰이 담긴 작품과 그에 대한 담론을 동시에 향유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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