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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30 17:36:22
  • 수정 2022-12-30 1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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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1만 광주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71

우리는희망도시 행복광주의 기치 아래

민선 8기의 힘찬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그 뒤로 6개월, 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습니다.

그 가운데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우리 광주를 국제적인 문화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울러,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주석께서 광주를 방문한

126일을 베트남의 날로 정하고,

폭넓은 경제문화 교류의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족도시 광주를 위한 기본 틀을 마련하고,

천년고도 역사 속에 우뚝 솟는 세계 속의 광주가 될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흑토끼의 기민함으로 가장 시급한 교통과 규제 문제를

신속히 풀어나가고,

영특함을 닮은 스마트행정 체계를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토끼의 큰 귀처럼 경청하는 자세로

시민 의견을 받들며,

현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이제 인구 50만 자족도시광주는

막연한 구상이 아니라

준비된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담대한 출발을 위해 올해부터 우리 광주시는

도시의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시민사회와 더욱 소통하며 행복광주를 위한

공감대와 기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희망도시를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미래형 도시 건설을 위해

여러분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겠습니다.

올해를 자족도시 조성의 원년으로 삼아

도로 교통망 구축, 산업 경제의 활성화,

교육 문화, 복지 증진,

주거와 생활 편의 확충 등에 필요한

정책과 실행을 하나씩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겠습니다.

자영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침체된 서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상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인들이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금융·기술·판로 지원에

80억원을 투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계층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박람회로 청년과 여성, 노인층까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여기에 희망구구단과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고용안정에도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농민소득 증대를 위한 직매장 활성화와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수도권 인접성을 살린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 등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굽고 막힌 도로망 매듭을 신속히 풀겠습니다.

먼저, 광주 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스파이더 웹 라인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체증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신현동 태재고개의 고질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신현-율동공원 간 연결도로 개선을 위해

성남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수광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습니다.

시민 동선을 효율적으로 분석하여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하고,

지능형 교통체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겠습니다.

셋째, 계획된 자족도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균형된 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계획인구 수용을 위한 공간 개발에

심혈을 기울겠습니다.

1단계 부지 공사가 완료된 광주·곤지암 역세권과

송정지구 개발사업에 마이스 첨단산업시설을 유치하고

명품택지 공급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역세권 2단계와 경안2지구 사업의 가시화,

구도심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송정동 우전께 및

) 시청사 도시재생사업의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0월 개발에 착수한 중앙공원을 비롯한

1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명품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광주 발전에 규제개혁은 절대 과제입니다.

분명한 대처를 위해규제혁신 T/F’

본격 가동시켜 규제 합리화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활동을 통해

우리 광주시의 개선 과제들이 국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편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해 준공된 만선 문화복지센터와 광주 실내 수영장 및

물놀이시설, 태전 국민체육센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청사부지 복합건축물과 종합운동장 건립 등

행정과 문화·체육이 복합된 멀티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시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더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시티 사업을 본격화해

도시 경관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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