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서병주)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 화재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소방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3~5월)에 총 457건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고, 이중 산업시설 116건(24.4%), 주거시설 75건(15.7%), 자동차 62건(13%), 임야 44건(9.2%)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62건(55.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원인 108건(22.7%), 기계적원인 63건(13.2%)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책은 ▲건설현장 현장지도 및 관계자 교육 ▲창고시설 피난환경 개선 ▲공장시설 안전관리 강화 ▲화재취약 주거지역 화재대피 교육 ▲전통사찰 행사장 화재안전조사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각종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화재위험이 증가한다”며“봄철 계절적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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