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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3 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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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22일 20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시청 청사 소등 행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단 10분 만이라도 조명을 끄고 이산화탄소를 감축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시청 소등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 가족 7팀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8시 정각 카운트다운에 이어 잠깐 쉬어지구야!’라는 아이들의 힘찬 외침과 동시에 10분간 청사를 소등했다.


기후변화주간에는 관내 관공서 및 공공기관학교 등의 10분 소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시청 1층 로비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기상현상 및 기후위기 관련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도권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지구를 위한 10분 소등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일이 곧 우리 가족을 위하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불필요한 조명 소등을 비롯해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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