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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3 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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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61일간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은 겨울 동안 얼어있던 토양 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화된 2~4월에 재난취약시설이 붕괴전도균열 및 낙석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옹벽석축사면문화재건설현장산사태 취약지역저수지노유자시설 등 총 546개소를 대상으로토목·건축·기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광주시 소관부서 공무원이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물은 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총 76개소에서 옹벽 전도부 불안정으로 인한 붕괴 우려 옹벽 배부름 보강토옹벽 이음부 불안정 암반 균열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10건은 즉시 조치했으며보수·보강 등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66건에 대해서는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도출된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개선·조치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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