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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3 19:25:10
  • 수정 2018-09-03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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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일 오후 2시 신현중 학부모회는 이재정 교육감과 면담을 가졌다. 학부모회는 신현중 증축 관련 줄기차게 이재정교육감 면담을 요청했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부모들과의 면담에서 초등 배정은 신현초 설립전까지 조건부로 성남학군을 열고 신현중은 8층건물은 말이 안되고 구조상으로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학부모들의 요청대로 6개 교실 증축에 24학급에 맞출 것을 행정국장에게 지시했다.

초등학교 진학에서 성남학군을 열 경우 양영초와 장안초로 분산배치가 유력하다. 학생들의 통학은 광주시에서 스쿨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얘기가 돼가고 있다. 또한 이재정 교육감은 중학교는 신현중24학급 증축과 함께 즉시 능평중 설립을 추진하고 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성남교육지원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직접 접촉할 것을 주문했다.

신현초 설립과 신현중 증축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행정은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깜깜이 행정에 책임회피에만 급급한 모습이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역 학부모들이 신현중을 신현초로 개교할 것을 제안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고, 24학급으로 인가받은 신현중을 18학급으로 설립했다. 또한 720일에는 신현초 설계안 3건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열었는데 담당자들의 책임회피를 위한 설명회 였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신현초는 아직 부지계약이 감감 무소식이다. 또한 신현중 증축에서 32학급을 증축해야 능평중 설립이 가능하다는 식의 설명으로 일관했고, 밀어부치기식 계약으로 학교에 증축지연시 위약금 문제등을 거론했다. 무엇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신현중 학부모들이 성남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데 단 한 명도 동행하지 않았다. 증축설명에 있어서도 엘리베이터, 에어컨 설치 관련 말바꾸기의 연속으로 불신을 자초했다. 이날 이재정교육감 면담에는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위원장(안양시)과 박덕동 의원이 동행했다.

취재 남경완 편집국장

사진제공- 신현중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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