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9-12 13:59:45
  • 수정 2018-09-12 14:20:11
기사수정



▲ 9.11 광주시기업인협회 정기총회에서 만난 박덕동의원


제가 상임위 교육위로 왜 갔겠어요. 광명초 어려운 문제 나라도 뛰어들어서 해결해 보려고 간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 93일 월요일 신현중 학부모회와 이재정교육감의 면담이 성사됐다. 앞서 박덕동 의원의 주선으로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 위원장이 신현중과 광명초를 방문했다.이어 신현중학교 학부모회에서 성남교육지원원청을 방문했다. 828일 유대길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신현중을 방문해 증축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이때까지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32학급 증축 입장이 완강했다. 그리고 마침내 신현중 학부모들이 원하던 이재정 교육감 면담이 이뤄졌다. 학부모회는 교육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현장에 배석했던 박덕동의원으로부터 당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당시 교육감님께서 광명초는 과밀이니까 한시적으로 신현초 개교할 때까지라도 유대길 국장이 성남주민 설득해서라도 주도적으로 광주하남과 성남 교육지원청 만나서 성사시키라고 말씀을 하셨고 증축은 교육감님은 증축자체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구조검토 안하고 쓰면 나중에 증축공간에 도서관 등 하중 많이 나가는 용도로 사용하면 무너질 수 있다. 증축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총장으로 계셨던 성공회대 증축 예시를 들며 구조 오버되면 아이들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교육감님은 그런정도였지요


이재정교육감 면담내용 해석에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학부모회 사이에 차이가 있다. 교육지원청 입장은 구조검토 제대로 하고 진행을 하면 32학급 증축이 가능하다는 희망이고 학부모회는 교육감님께서 원칙적으로 증축을 반대하셨고 증축을 한다면 학부모회에서 받아들이는 24학급 까지만 하라는 것이다.다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당시 면담에 동행하지않아 증축에 관한 공식 입장은 유보하고 있다.

증축관련 박덕동 의원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도 그렇게 전달을 했는데 32학급으로 증축하되 (학습권이 정상적으로 보장될 수 있는) 쾌적한 학급수는 24~27학급으로 보고 나머지 교실들은 특별실 활용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지금현재 상태에서 2개층 증축해서 교무실, 행정실을 맨 위층에 놓으면 어떻겠나라는 입장이다.

박의원은 부연설명에서 처음 입장은 분당 장안중을 열고 신현중 24학급 증축을 고려했는데 성남교육지원청 만나보니 장안중이 어렵다고 하니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내면, 명년이면 과밀이 예상되는데...그렇다고 계속 32학급 유지는 교육환경에 도움이 안되니 절충안을 낸 것 이라고 한다. 이재정교육감이 증축과 함께 능평중 신축을 동시에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은 박의원도 확인해 주었다. 또한 신현중이 32학급 체제를 계속유지하는 것은 정상적 교육환경이 아니고 학부모님들 광명초에 대한 기억 때문에 증축관련 염려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 신현중학부모회, 조광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장과 성남교육청을 방문한 박덕동 의원


어려운 지역인 오포 광명초 신현중 일을 추진하면서 박덕동의원은


학부모님들 의견 충분히 듣고, 교육청 의견 듣고 판단하는데 오포교육 역사에 어떤 포지션으로 남을것인가? 고민하고 있고 상당히 보람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장 학부모님들 만족시키지는 못해도 세월이 갈수록 그때 잘했구나 이야기 들을 수 있도록 연구하고, 현재 신현중 학부모님들은 지금 자녀가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판단 하실 수 밖에 없는데 입학을 하게 될 학부모님들 입장도 헤아리지 않을 수 없다제가 상임위 교육위로 왜 갔겠어요 광명초 어려운 문제 나라도 뛰어들어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박의원은 신현초 설립건에 대해서는오늘 교육지원청에서 전해듣기로 종중과 시행사 협상에서 진전이 있는데 종중 요구대로 토지대금을 40억까지 올려서 협상에 들어갔고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던 신현초 설립 교육부 중투위 재심사도 통과했다고 전했다.


취재 인터뷰 남경완 편집국장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jcitizen.com/news/view.php?idx=14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