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9-15 06:30:46
  • 수정 2018-09-15 06:54:59
기사수정


▲ 남종면 심리상담연구소 심지 김이수 소장



아들러 부모교육은 몇 가지 소개된 것이 있는데  "한국형 부모교육"을 만든 이유는 외국것 번역하다보니 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문화적 불일치가 있어요. 그래서 아들러 심리학에 자녀와 부모의 성격유형을 파악하는 U&I를 더해서 대화법 등 구체적인 스킬까지 실습해 보도록 구성했습니다. 기초과정 신청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부모로서 나를 돌아보고 싶다는 말씀들 많이 하세요"


남종면 심리상담연구소 심지김이수 소장이 아들러심리학을 한국형 부모교육으로 응용해

초급 4기기 째를 맞고 있다. 이번 4기는 초월읍 도평리 도평초 앞 마을카페 달항아리에서 진행된다.918()저녁 7시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광주시 평생교육 열린학습공간 사업의 일환이다.


1회차는 아들러 심리학 기초와 왜 부모교육에 적용되는지를 이야기 나눈다.  2회차는 자녀의 성격유형을 4가지(행동, 규범, 탐구, 이상)로 분류해서 아이들 장점을 어디서 발견해야 하는지 고민한다3회차는 부모가 어린시절 어떤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는 특성을 살펴보고 내가 왜 아이와 특정부분에서 계속 싸우고 있는지 되짚는다. 4회차는 자녀와 부모의 민주적 관계만들기에 대해 집중해보고 5회차는 대화법으로 격려, 공감, 협력, 가족회의 등 구체적 기술을 실습한다. 6회차는 아이들과 갈등되는 지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짚어보고 7회차는 자녀의 성격 유형을 14가지로 세분화해서 강점을 자세히 파악한다. 8회차는 부모로서 자녀를 기다려주고 성장시키는 의미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이 프로그램을 하루에 할 수도 있는데 8회차로 나눈 이유는 60일 정도 되는 시간 자녀를 아들러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다보면 아이와의 관계에서 몰랐던 것을 발견하고 알게되면서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김이수 소장은 부모교육에서 아들러심리학의 의미를 부모와 자녀의 민주적 관계설정에 주목한다. 아이들의 살아갈 사회에서 공감과 협력의 감수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와 많이 다릅니다. 우선 아이들의 문화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부모님 자랄때만 생각하고 대처하면 갈등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의 특징은 개성존중, 이견이 달라도 수용하는 민주주의를 근본에 깔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학생인권조례, 갑질, 미투 등 인권과 평등 이슈가 강화되고 있어서 이런 감각 준비시키지 못하고 부모방식대로 할 경우 아이들 중에서도 못따라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실제로 남자아이들 단톡방에서 여학생에 대해 성희롱 톡글 올리고 놀다 화면 캡춰되서 학폭으로 신고되서 불이익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협력방법 가르친다고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실생활에서 맘충이나 김여사 그리고 데이트폭력, 개저씨 등 막무가내형 어른들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터져나오고 있으니까요


김이수 소장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위센터에서 6년간 상담을 진행했고, 지난해 남종면에 심리상담연구소 심지를 열었다. 올해 1학기에는 분원초, 도평초 등에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들러 심리학을 학부모들과 같이 나누면서 든 생각은 기성세대로서 훌륭하고 저명한 어른은 아니더라도 노력하고 성장하는 어른의 모습 보여주고 아이들이 외롭고 가대고 싶을 때 얘기를 들을 줄 알고 대화할 줄 아는 어른이 주위에서 한 명이라도 더 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아들러는 인간은 일생동안 사회 속에서 사회적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들러는 생활 양식의 근본을 결정하는 것으로 열등감을 꼽았다. 아들러에 의하면 인간은 누구나 어떤 측면에서 열등감을 느낀다. 이는 현재보다 나은 상태인 완전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존재이며 동시에 사회적 존재로서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자신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인간은 각자가 자기 완성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느끼는 열등감을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교육계에서 아들러 심리학은 혁신학교, 학급긍정훈육법(PDC), 민주적 교육,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론적 배경이 기도 하다


  김이수 소장 아들러 한국형 부모교육 기초과정 4기 안내

일시: 9.18 저녁 7(매주 화 8회기)

모집인원: 12(현재 8명 접수)

장소: 마을카페 달항아리

참가비: 8회기 전체 2만원(다과비 및 8회차 쫑파티)

*광주시 열린공간학습 사업 강사비 지원

신청문의: 010 7102 9454

1.아들러 교육의방향

2.열등감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가는 힘

3. 부모의 자기이해

4. 관계의변화 (귄력에서 존재로)

5. 격려하기 협력하기 (아들러대화법)

6. 이해하기 어려운 자녀의행동 그 의미

7. 자녀가 가진 아름다은빛

8. 자연의 가르침 지켜보고 기다리기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jcitizen.com/news/view.php?idx=14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