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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6 0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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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6일 초월읍 도평리 광주도평초, 광주시 녹색어머니회의 201815번째 교통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도평초는 최근 도평리에서 지월리 공장과 무갑리 물류센터 방면으로 대형트레일러와 포크레인, 지게차 등 중장비 차량 등이 급증해 교통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 대형트럭이 횡단보다에 대기중인 아이들 앞을 수시로 지나가는 상황이다.




특히 상가 앞 인도가 기부체납되지 않은 사유지라 상가이용 차량들이 주차하면서 아이들이 차 사이로 찻길과 인도를 오가며 안전한 보행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광주시 녹색어머니회 각 학교의 회장들은 아침 7시부터 도평초로 방문해 녹색어머니회 깃발을 꽂는 것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알렸다. 광주시녹색어머니회 김희정 회장(태전초)으로부터 올 한해 활동내용을 들어봤다

 

▲ 광주시녹색어머니회 김희정 회장(태전초)

Q: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A: 스몸비(스마트폰 좀비)가 기억에 남는다. 반응이 진짜 대박이었다. 중앙회에서도 할로윈파티대신 스몸비파티가 어떠냐?고 제안할 정도였다.

 

Q:여러 학교 다니시니까 광주시 학교주변 교통환경 누구보다 잘 알 것 같다

A:도평초도 그렇지만 안전한 인도확보가 가장 시급하다. 여전히 초등학교 주변에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곳이 많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다보니 불법주차 문제가 따라온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어야 한다.

 

Q:스쿨존 주변상황은 어떤가?

A: 스쿨존 주변 과속단속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물류단지, 아파트공사 등 대형차, 공사차량등 안전위협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스쿨존 주변은 안전의식 교육 병행되야 한다.

 

Q: 얼마전 경기남부 경찰청 안전행사에 다녀왔다고 들었다.

A: 경기남부경찰과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이 함께하는 ‘2018년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다녀왔다. 급속한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경기도는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유입과 도로확충, 교통량 급증으로 인해 교통여건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어서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녹색어머니회 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1969자모교통지도반으로 출범해 1972녹색어머니회로 명칭변경, 초등학교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20058월 경찰서·지방청별 연합회 조직을 갖추고, 119일 경기지방청 녹색연합회 구성, 1129일 발대식 20061월 법인 설립등기 및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했다. 현재 경기도 내 초등학교 914개교667개 학가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연도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52,285, ‘162,188, ‘172,066, ’1891,551건으로 ‘1791,559건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광주시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캠페인은 1120일 태전초를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취재 촬영 남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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