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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6 2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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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기 광주소방서(서장 김상현)소속 한 소방관이 제작한 포스터가 화제다.

바둑판 위에 검은 바둑돌을 집 모양으로 형상화한 포스터에는 하얀 바둑돌 모양의 그림이 상징처럼 하나가 놓여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바둑돌이 아닌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다. 그제야‘신의 한 수’란 글귀가 눈에 들어오니 참신하단 생각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주택 화재 안전을 위해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포스터는 현직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2년 차 박쥬리 소방사의 작품이다. 화재 출동 시 대형 물탱크차 운전을 담당하는 박 소방사는 평소 사진 촬영과 편집,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아 퇴근 후 짬짬이 경기소방재난본부의 미디어팀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포스터로 소방 홍보의 정점을 찍은 박 소방사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정문호 소방청장이 직접 표창을 수여 했다.

박쥬리 소방사는“바둑용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제작했으며 겨울철 집안에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야말로 주택화재 안전을 위한 신의 한수가 아닐까요?”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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